'글로벌 펀드의 순유입 진행중' <동양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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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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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동양증권은 25일 글로벌 펀드는 투자심리가 완화되면서 선진지역과 신흥지역 모두 자금이 들어오고 있으며 특히 신흥지역펀드는 작년말부터 유입규모가 늘어나면서 글로벌 유동성의 신흥지역으로의 유입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후정 동양증권 연구원은 “유로존 국채 입찰 호조와 미국 고용지표 호전의 영향으로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 펀드(+19.6억달러)는 2주 연속 자금 순유입을 나타냈다”며 “프랑스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신용등급 강등 이후 직전보다 낮은 금리로 국채 발행에 성공하였지만 유럽펀드(-7.9억달러)에서는 2주째 자금 순유출이 지속됐다”고 진단했다.

김후정 연구원은 “신흥지역은 EMEA(-1.0억달러)를 제외한 전지역으로 19.3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3주 연속 순유입 기록했다”며 “GEM(Global Emerging Market) 펀드는 12.8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되었으며, 아시아(일본제외)(+7.0억달러), 라틴(+0.5억달러) 펀드도 순유입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섹터펀드는 에너지(+7.3억달러), 부동산(+2.5억달러) 등의 섹터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2주 연속 순유입 유지했다”며 “에너지섹터는 Energy Select Sector SPDR ETF 로 4.2억달러가 유입되는 등 유입 규모가 전주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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