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 구상은 울주군 청량면 덕하 일대에 143억원을 들여 부지 2만3000㎡, 건축연면적 4610㎡, 주차 대수 100대 규모의 주차장을 비롯해 정비소, 충전소 등을 갖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하반기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시는 이어 울주군 언양읍 일대에도 덕하권과 비슷한 규모의 공영차고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울산에는 현재 울주군 청량면 율리, 동구 방어진, 북구 농소 등 3곳에 공영차고지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덕하권 공영차고지가 완공되면 지역 전체 시내버스 677대의 61%(415대), 언양권 공영차고지가 조성되면 90%까지 주차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 운수종사자들의 근무여건과 복지가 향상되고, 버스의 대시민 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