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소벤처 기술정보 제공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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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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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울산시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정보 제공이 효과를 거뒀다.

25일 울산시는 지난해 54개 중소벤처기업에 맞춤형 기술정보를 제공해 기술개발과 고용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시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기업별 핵심 기술과제를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 R&D 맞춤형 기술정보 제공사업'을 추진한 결과 기술개발 28건, 기술인증 5건, 특허출원 11건, 신규인력 고용 등의 성과가 나타났다.

기술정보를 제공받은 덕산테코피아의 경우 기술개발 1건과 제품개발 1건에 매출은 2010년 30억원에서 지난해 100억원으로 증가했고, 신규인력 5명을 채용했다.

또 태성환경연구소는 '무기가황촉진제'를 개발해 매출이 2010년 15억원에서 작년 25억원으로 늘어났고, 3명을 추가 고용했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작년까지 204개사에 기술정보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70개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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