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따라 MEIC는 올 하반기 내 허가 절차를 마치고 현지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다.
수출 대상 품목은 어린이 영양제 ‘텐텐’, 해열진통제 ‘맥시부펜’, 어린이용 정장제 ‘메디락’, 비타민제 ‘쎄쎄’, 임산부 종합영양제 ‘프리비’, 빈혈치료제 ‘훼로맥스’ 등 13품목이다.
한미약품은 몽골경제가 성장하면서 수입 의존도가 큰 의약품 시장에서도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고 있어 MEIC와 앞으로 전문의약품으로까지 협력관계를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은 “몽골 경제가 성장하면서 수입 의존도가 큰 의약품 시장에서도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고 있다”면서 “MEIC과 향후 전문의약품으로까지 협력관계를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또 전문약 위주로 진행했던 수출 품목을 일반약으로까지 확대함으로써, 해외 판로 개척의 다양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1923년 설립된 MEIC은 몽골 내 21개 지역에 영업지점을 운영하며 의약품 시장의 20%를 차지하는 선두 기업이다. MEIC은 또 노바티스, GSK, 애보트, 나이코메드 등 20여 개국 60개 제약 회사와 현재 교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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