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시(시장 송영길)가 설명절을 맞아 2011년에 인천지역에 전입한 북한이탈주민 148세대(191명)에게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새롭게 이웃이 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설맞이 선물을 전달함으로써 훈훈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전통시장 방문구매를 통한 지역사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시는 세대별로 3만원~5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해당 자치구 거주지 보호담당관을 통해 1월 20일~21일 사이에 전달했다.
이번에는 특히 송영길 인천시장이 직접 한 가정을 방문, 격려의 말과 상품권을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인천에는 2012년 1월 현재 1,909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남동구가 1,3625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부평구(194명), 연수구(135명),계양구(128명) 순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