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울 때는 라디오, 인터넷, TV 등을 통해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외출할 경우에는 손가락, 발가락, 귓바퀴, 코끝 등 신체 말단부위의 감각이 없거나 창백해지는 경우에는 동상을 조심해야 하며, 갑작스런 기온 강하시 심장 및 혈관계통, 호흡기 계통 등이 급격히 악활 될 수 있으므로 노약자는 난방에 유의해야 한다.
운동할 시엔 운동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실시하여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힘으로써 부상을 방지하고, 술은 이뇨, 발한 작용으로 체온을 떨어뜨리므로 등산, 스키 등 운동 중에는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하고, 운동 후에는 따뜻한 물로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는 등 충분히 보온하여 감기를 예방해야 한다.
최근 한파주의보로 인해 수도계량기 동파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호함 내부는 헌옷으로 채우고 외부에는 테이프를 붙여서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하고,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될 경우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이 흐르도록 하며,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헤어드라이어, 따뜻한 물 등으로 서서히 가열하여 녹여야 한다.
시 관계자는 눈이 올 경우에는 외출 시에는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하고, 부득이 자가용을 이용할 시에는 체인, 모래주머니, 삽 등의 안전장구와 고립에 대비하여 담요와 양초를 꼭 휴대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