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혁신도시로 이전해 청사를 새로이 짓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반 건축물이 사용하는 에너지의 3분의 1미만으로 운영되는 청사를 건축하는 프로젝트다.
시범사업은 혁신도시별로 1개 기관씩 총 10개 기관(공기업 등 7개, 정부기관 3개)을 선정하게 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이전 공공기관은 다음달 22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에너지절약형 기술이 집적된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공공부문의 에너지 사용량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녹색건축기술과 관련 자재산업의 발전에도 선도효과가 크고, 지방이전 신축청사가 녹색건축 모델을 제시해 민간 녹색건축 시장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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