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벼룩시장 수익금..불우이웃에 기부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벼룩시장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을 위해 기탁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기획단은 설을 앞둔 지난 19일 남양주 남부희망케어센터를 찾아 성금 150여만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청소년기획단은 지난해 4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29여만원을 청소년 교통지원금으로 후원했다.

또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장애인 복지시설에 수면양말과 털모자, 털장갑 등 7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청소년기획단은 지난해 4차례의 청소년벼룩시장을 운영, 수익금 전액을 관내 저소득가정 청소년, 장애인시설, 희망케어센터에 기부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난 한해 동안 구슬땀을 흘려가며 얻은 소중한 결과물이니만큼 관내 장애우들을 위해 사용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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