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부조’의 정신을 일선학교에 적용해 이웃학교간 시설관리인력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실시됐으며, 짧은 실시기간에도 불구하고 학교의 적극적인 관심속에 71개 대상교중 56개교(참여율 78.9%)가 참여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또한 수목전지, 도색, 경계석설치, 배수로정비 등 다양한 시설작업을 공동으로 실시, ▲작업기간 단축 및 예산절감 효과 발생 ▲학교간 협조체제 구축으로 유대관계 활성화 ▲동일 직렬간 기술교류를 통한 노하우 공유의 기회 제공 ▲시설관리 우수정보 교환과 향후 관리방향 제시의 성과를 거두어 시설관리 인력부족 문제의 대안으로 호평받고 있다.
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사업추진의 적정과 활성화를 위해 사업기간을 1년으로 확대하고 ▲작업일정 조율이 용이한 동·하계 방학기간 중점추진▲동절기에는 직무연수, 우수사례발표 등 실내사업 분야 다양화 모색▲업무공백 보완을 위해 사업계획의 사전공지와 공익요원 등 대체자 지정▲각종 회의와 워크숍을 통한 사업취지, 기대효과에 대한 홍보활동 강화의 개선방안을 수립해 본격적인 사업전개에 나섰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올해는 B*friend 사업 정착을 목표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작업중심 계획에서 벗어나 업무능력향상과 우수정보교환의 계기 제공으로 기능직공무원의 업무자긍심 고취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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