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층별 맞춤형 일(job) 잡기‘ 프로젝트는 ▲일자리 친화적 노사문화 확산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기업 육성 및 공공부문 일자리창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센터 운영 ▲서민경제 안정 및 전통시장 활성화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 총 87억원을 들여 취약계층 1,900개, 재정지원 1,600개, 민간분야 3,500개 등 7,000개의 각 분야별 일자리창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고용센터 및 계층별일자리센터와 일자리지원 연계체계를 선진화할 계획이다.
또 노사민정협의회를 새롭게 재구성하여 관내 실업 및 고용대책, 노사관계 발전 방안 등을 협의하고, 공공 및 민간부분과 관련된 144개 사업의 추진상황을 상·하반기로 나눠 점검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창출은 취약계층의 자립생활 기반 구축을 위한 사회적일자리 창출과 저소득층의 생계안정을 위한 공공부문 일자리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그리고 취약계층 일자리 사업인 “어린잎 채소재배, 친환경 전통 장 및 천연조미료 제조, 영유아용품 재활용매장 사업” 등이 새로이 추진된다.
공공 생산성·서비스 등의 공공근로, 중소기업지원 및 재해예방지원 사업 등의 지역공동체일자리,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마을기업 육성 등으로 나눠 추진되며 54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전통시장의 활성화는 환경 및 경영개선 지원에 초점이 맞춰진다. 아케이드, 진입로, 주차장 등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개선·확충 사업이 지속 시행되고, 특화사업 육성을 위한 교육장을 설치해 경영·마케팅 교육을 활성화 하며 국제명소시장으로 성장하기 위한 연구용역도 병행된다.
시 관계자는 “단순, 반복적 일자리가 아닌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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