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공직자 부조리 뿌리 뽑는다

  • 원주시, 공직자 부조리 뿌리 뽑는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원주시가 공직자 부조리 뿌리 뽑기에 나섰다.

25일 원주시는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발주공사 관계자와 인ㆍ허가 및 공사 지도ㆍ감독 공무원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렴실천 자율결의 및 서약식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채택한 청렴원주 실천 결의문에서 "청렴이 국가 경쟁력의 원동력임을 인식하고 업무와 관련한 알선 및 청탁을 근절하고 금품이나 향응을 일체 주고받지 않는 등 부패문화를 청산하는데 공동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직무와 관련한 금품 또는 향응을 일체 제공받거나 하지 않을 것이며 이를 위반할 경우 책임을 지고 어떠한 불이익도 감수하겠다"는 내용의 청렴서약서에 서명했다.

원창묵 시장은 특강을 통해 직무와 관련해 100만원 이상의 금품수수 및 공금횡령 공무원에 대해 1회 적발만으로도 공직에서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와 부조리 신고보상제, 청탁등록센터 운영 등의 청렴쇄신 시책을 소개하고 공무원과 공사관계자,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원 시장은 앞서 지난달 2일 시무식에서 "업무 관련 업자 및 민원인에게 금품을 수수한 직원들에게 해당 금품을 돌려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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