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국비 확보에 ‘잰걸음’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이진용)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잰걸음을 시작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주요 현안사업 국비 확보를 위한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내달 10일까지 우선 순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부군수를 반장으로 재원확보대책반을 구축, 가동에 들어갔따.

군은 중앙부처 예산안 편성단계인 오는 6월까지 주무부처를 대상으로 국비지원의 필요성과 당위성, 효과 등에 대한 방문 설명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중앙부처의 국비지원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군은 부군수와 부서장이 중앙부처로 직접 방문, 신규사업을 설명하는 공격적인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비확보대책회의를 수시로 열어 국비 확보 활동에 대한 방안을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국비 확충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부서와 직원에 대해 성과시상금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비확보에 가능한 인력을 모두 투입해 나가기로 했다”며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자세로 예산을 확보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