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포천지역 화재 크게 줄어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설 연휴기간 화재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21~24일까지 9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해 37건보다 75.7% 감소했다.

화재 피해액도 1억2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7.6% 줄었다.

지난해 설 연휴에는 화재로 인해 3억7000만원의 피해액을 냈다.

반면, 구조출동 건수는 지난해 11건보다 15건(2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급출동 건수도 지난해 132건보다 14% 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설날인 23일 신북면 기지리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9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웠다”며 “화재 발생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 앞으로 연휴 기간이 지나도 철저한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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