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작은 괴물' 린스컴, 총액 4050만달러에 대박 재계약

  • <MLB> '작은 괴물' 린스컴, 총액 4050만달러에 대박 재계약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우완 에이스 팀 린스컴 [사진 =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내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우완 에이스 팀 린스컴(28)이 결국 기존 소속팀에 잔류한다. 대신 2년동안 무려 4050만달러(한화 약 456억원)라는 거액의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린스컴이 샌프란시스코와 향후 2년간 총액 4050만달러에 재계약했다고 25일(한국시각)자로 보도했다.

린스컴이 받을 4050만달러는 ▲계약금 50만 달러(한화 약 56억원) ▲2012년 연봉 1800만 달러(한화 약 203억원) ▲2013년 연봉 2200만 달러(한화 약 248억원)로 구성됐다.

내년 시즌 이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린스컴은 당초 구단 제시액인 1700만 달러에 비해 높은 2150만 달러를 바래 결국 연봉조정위원회를 가게 됐다. 린스컴은 지난 2010년 2년 총액 2300만 달러를 받은 바 있다.

한편 2007년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한 린스컴은 데뷔 이듬해인 2008년 이래 2년 연속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을 수상하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오른손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0년 정규 시즌에서는 '16승 10패'를 거둠과 동시에 월드시리즈 '2승 무패' 등 포스트시즌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2.43'으로 호투해 56년만에 소속팀에 우승컵을 안겼다.

2011년 정규 시즌에 '13승 14패, 평균자책점 2.74'을 기록한 린스컴은, 2007~2011년 시즌 156경기에 등판(155경기 선발 등판)해서 통산 '69승 41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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