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는 20-59세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지난해 1인당 16권, 한달 평균 1.3권의 책을 읽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16권 중 2권은 전자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1인당 독서량 15.5권과 비교하면 소폭 상승한 수치다.
그러나 매체에 대한 만족도는 종이책 85.2%, 전자책 58.2%로 각각 나타나 여전히 종이책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풀이됐다.
출근 시간대를 활용하는 방안으로도 독서를 꼽은 직장인 비율이 32.2%로 나타나 라디오 청취(31.1%), 인터넷 접속(24.1%), 뉴스 확인(19.8%)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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