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미세먼지 농도 7대 도시중 가장 낮아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광주의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의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2007년 52㎍/㎥, 2008년 50㎍/㎥, 2009년 46㎍/㎥, 2010년 45㎍/㎥, 지난해 43㎍/㎥로 감소하고 있다.

광주의 미세먼지는 지난 4년간(2007~2010) 대전보다 높아 7대 도시 중 2위를 유지했지만, 2011년에는 대전(44㎍/㎥)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미세먼지 배출원은 자동차 오염원이 62％(286t)로 가장 많고 철도·건설장비 오염원 22％(102t), 주거·상업 오염원 13％(60t), 제조업·폐기물처리 오염원 3％(17t) 등이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가스자동차 보급, 자동차배출가스 저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세먼지 발생을 최대한 억제했다"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대기질 개선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