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은 결혼 이주여성이 가족과 함께 고향을 방문하도록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3년 이상 한국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으로 2년 이상 친정을 방문한 경험이 없는 다문화 가족이다.
신청은 31일까지 군청 주민생활지원과 여성복지 담당(☎320-2345-6)을 방문해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가족관계 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군은 다음 달 15일까지 대상자 10가족을 선정해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족은 왕복항공료와 국내 교통 실비, 선물비 등이 지원된다.
여성복지 김성옥 담당은 "친정나들이 지원 사업은 결혼 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데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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