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5월 착공된 송도플랜트 1단계 공사의 공정률이 25일 현재 58%를 기록, 오는 12월 준공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25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단계로 올해 말까지 3300억원을 들여 3만ℓ급 동물세포 배양기를 갖춘 초현대식 바이오 제약 제조시설을 갖추고 2013년 상반기부터 바이오 의약품을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전자, 삼성에버랜드, 삼성물산, 미국 퀸타일즈의 합작법인으로 송도 5공구 27만4천㎡에 총 2조1천억원을 투자해 단계적으로 바이오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3월 1단계 사업에 포함된 공장을 임시가동하고 2016년 12월 2단계 공사 준공, 2020년 12월 3단계 공사를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과 미국 제약ㆍ바이오ㆍ헬스케어 분야 1위 기업인 퀸타일즈의 합작투자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국내외 투자를 촉발 계기가 되고 있다”며 “사업 성공을 위해 인천시와 경제청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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