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특례업종 수 줄이는 방안도 추진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정부는 장시간 근로를 없애기 위해 휴일근로를 연장 근로에 포함하는 것 이외에 근로시간 적용에서 배제되는 특례업종 수를 줄이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노연홍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은 25일 기자들과 만나 근로시간 적용을 배제하는 업종 12개 분야를 축소할 필요가 있고, 현재 노사정위원회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 수석은 또 휴일 근무를 주 52시간에 포함시키는 방안에 대해 행정지침으로도 가능하지만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근로기준법을 고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법 개정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기업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주야 2교대를 주간 2교대로 전환할 경우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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