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룽칭샤서“빙설-한중연 문화축제”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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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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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음으로 느끼는 한국 전통 문화”

(아주경제 홍해연 기자) 한중문화우호협회는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주중 한국문화원및 베이징룽칭샤(龍慶峽)국립공원과 공동으로 2월 3일~ 5일까지 사흘간 베이징룽칭샤국립공원에서'빙설-한중연 문화축제' 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한중 수교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전시와 공연으로 나눠 치뤄지며 전시프로그램에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와 경주시, 천안시, 남이섬 등이 참가해 각종 빙등 작품을 전시한다. 공연부분에서는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 경주시 전통예술단과 중국 내몽고가무단이 공연을 펼친다.



또한 세종대왕과 한글 자음이 어우러진 대형 빙등을 제작하여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광화문, 첨성대, 석가탑, 초가집 등 건축물을 빙등으로 제작하여 관람객에게 한국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시에 초대형 빙등 한복 저고리와 한복 관련 사진을 전시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한중문화우호협회 취환 이사장은 “한중수교 20주년이 됐지만 아직 상호 이해가 부족한 점이 많다"며 "한국 전통 문화를 빙등을 통해 중국인들에게 보여줌으로써 멋과 정이 넘치는 한국을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중연 문화축제”는 (사)한중문화우호협회와 한중 양국 문화원이 연계하여 2007년부터 개최해 온 행사로서, 한중 양국의 단체들이 참여하여 공연과 전시를 통해 우정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중국현지의 빙설 축제에 이어 오는 7월에는 한국에서 “물(水)-한중연문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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