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식품산업육성 및 국가곡물조달사업 본격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26 08: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식품산업육성과 국가곡물조달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aT는 26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사명변경 및 사업영역 확대에 따른 중장기 전략 담은 ‘aT 중장기 전략경영계획’을 발표하면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농수산식품산업육성 전문 공기업’을 청사진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성장동력 확대(New Markets UP) ▲사업전문성 강화(Business Expertise UP) ▲글로벌 역량강화(Global Capability UP) ▲경영혁신 제고(Organization Innovation UP) 등 4-UP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이에 aT는 농수산물유통공사법 개정안이 지난해 6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 올해 1월26일부터 공사명칭이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로 바뀌고 신규사업이 확대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aT는 성장동력 확대를 위해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를 신설해 식품산업 육성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국가곡물조달사업, 주요 농수산물 수급예측·관리 등을 통해 수급안정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수출전략품목을 집중 육성하는 등 수출 100억불 시대를 주도하는 동시에, 사이버거래소를 선진 유통모델로 정착시켜 농수산물 유통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특히, 농식품 해외시장 개척과 우리 식문화의 세계화, 식품기업의 해외진출과 해외곡물의 안정적 조달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전략을 구사하기로 했다.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aT는 해외거점조직을 현재 6개국 9개소에서 2016년까지 12개국 20개소로 확대하고, 글로벌 전문가 육성과 글로벌사업 네트워크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우리 농식품산업의 성장과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중장기전략을 수립했다”면서 “수급안정, 수출확대 등 사업전문성 강화뿐 아니라 경영혁신 제고를 위해 성과와 능력중심의 인재관리, 윤리 투명경영, CSR 확대 등 지속가능경영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