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수도권 전·월세거래 큰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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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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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지난해 말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수도권 지역 전·월세 거래량은 6만5451건으로 전월의 7만1300건보다 8.2% 감소했다. 전국 전·월세 거래량도 지난해 11월 10만6789건에서 12월 10만1768건으로 4.7% 줄었다. 다만 지방에서는 대전과 울산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거래가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전월 대비 2.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전국 5만4200여건(12월)으로 전월 대비 2.6% 증가했다. 다만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3만2500여건으로 전월보다 0.3% 줄었다.

계약유형별 거래량은 전세가 6만8300여건으로 전체의 67%를 차지했고, 월세(보증부 월세)는 3만3500여건이었다. 이 가운데 아파트 전세는 4만200여건, 아파트 월세는 1만4000여건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전체 전·월세 거래량은 132만1200건으로 나타났다. 봄 이사철인 3월 거래량이 14만1600건으로 가장 많았다. 하반기에는 8월(11만5500건)과 10월(11만3200건) 거래량이 증가했으나, 이후에는 감소세를 보였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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