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하나원장 직제 개편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같은 직제 격상은 류우익 통일부장관이 이산가족ㆍ납북자ㆍ국군포로와 함께 분단 이재민이라고 표현해온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의 중요성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대변인 직위를 현재 가급에서 나급으로 하향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변인은 대국민 소통강화 차원에서 지난해 1월 직제를 가급으로 격상했지만, 대변인 후보군이 줄어들어 인사 제약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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