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의전원-하버드 의대 공동학위과정 운영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가천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과 하버드의대가 공동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가천대학교는 이길여 총장이 최근 미국 현지에서 하버드의대(HMSㆍHarvard Medical School) 데이비드 골란(David Golan) 국제교류담당 학장을 만나 이같이 최종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버드의대와 공동학위 수여는 국내 의대 중 처음이다.

이에 따라 가천대 의전원의 석박사통합학위(MD-PhD) 과정(7년) 우수생은 MD과정(2+2년)을 가천대에서, PhD과정(3년)을 하버드의대에서 각각 수학한다.

학위 심사는 양 대학이 함께 진행하며 통과하면 양 대학 명의의 학위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