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메일 웹방문자수, 1위 NYT 바짝 뒤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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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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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방문자 수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해온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디지털시장조사회사인 컴스코어 집계 결과 지난해 12월 데일리메일 인터넷판 방문자수는 4535만명으로 NYT의 4480만명을 넘어섰다.

NYT는 이에 “데일리메일 방문객 수는 개인 금융관련 연계 사이트인 ‘디스 이즈 머니’ 접속자 수가 포함된 수치”라며 “아직 판단하기엔 이르다”고 태연했다.

NYT의 에일린 머피 대변인은 “NYT는 여전히 세계 1위의 단일 뉴스사이트”라며 “우리 사이트와 데일리메일을 비교해 보면 데일리메일이 우리의 경쟁자가 아니라는 게 명백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컴스코어의 집계에서 디스 이즈 머니 방문자수 103만명을 뺀 데일리메일 방문자 수는 4450만 명으로 NYT에 30만 명 가량 적다.

데일리메일 인터넷판 편집장 마틴 클라크는 “미국서 접속이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는 사람들이 읽고 싶어하는 뉴스를 재미있고 매력적인 방식으로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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