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사업 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오는 2월 1일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아파트 입주민의 공동체 복원을 위한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 지역에서는 최초로 올해부터 추진될 이 사업은 그동안 이웃간 소통부재로 삭막했던 공동주택을 입주민들이 서로 정을 나눌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주거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구는 현재 아파트가 7만여 가구로 총 주택 수의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송도국제도시의 입주 등으로 앞으로도 아파트 입주민은 계속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에 공동주택 커뮤니티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입주민이 직접 주체가 되어 실천하는 방법으로 “입주민화합, 환경개선, 입주민건강, 봉사 활동, 문화·여가” 등의 분야로 구분되며, 각 단지 내 입주민 조직이 입주자대표회의 심의 후 구에 공모할 수 있다.

공모된 사업은 구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총 사업비 80%이내의 보조금이 지원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의 공동주택은 기존의 시설유지관리 지원도 필요하지만 이와 함께 문화, 환경, 건강, 교육 및 봉사 등을 지원 하는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도 필요한 시점”이라며, “커뮤니티 사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나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