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 알짜 금융상품> 생활비 아끼는 ‘BC 그린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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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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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국민의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선보인 상품이다.

가장 큰 특징은 사용실적에 따른 포인트가 에코머니(Ecomoney)로 지급된다는 점이다. 연회비는 평생 면제다.

에코머니 포인트는 ▲국내 전 가맹점 이용액의 최대 0.8% 적립 ▲전국 할인점, 백화점, 학원, 병·의원, 주유소 5개 대표업종 중 매월 가장 많이 이용한 2개 업종을 자동 선정해 이용액의 최대 4% 적립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KTX, 고속버스) 이용금액에 대해 월 5000원~ 1만원까지 적립된다.

할인점, 백화점, 학원, 병·의원 4개 업종에 대해 연중 상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가정에서 전기, 수도, 가스 사용을 절약했을 때 연간 최대 7~10만 포인트가 적립되고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의 그린카드 참여기업에서 환경마크, 탄소라벨이 부착된 제품을 구매할 때는 최대 5%의 녹색소비포인트가 에코머니로 적립된다.

단, 에너지 절약에 따른 포인트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거주지별로 구축된 전용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해야 한다. 할리스커피 등 BC카드 제휴가맹점(약 16개사)에서 그린카드 이용 시 1%~2%의 에코머니를 추가로 적립받을 수 있다.

적립된 에코머니는 2만점 이상일 때 캐시백 신청이 가능다. 아파트관리비, 이동통신요금 BC카드 자동이체 고객 및 후불교통카드 이용고객은 적립된 에코머니가 3만점 이상 적립되면 3만점 단위로 자동 차감 결제된다.

BC 그린카드는 지난해 말 금융감독원이 선정하는 2011년 우수금융 신상품 포상 심사결과 신용카드 부문 최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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