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 알짜 금융상품> 기업銀, 소액예금에 금리 얹어주는 '역발상'으로 인기몰이

IBK기업은행 홍보대사 송해씨가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영업부를 방문해 ‘新서민섬김통장 1호’ 고객으로 가입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통상 예치금이 많을수록 금리가 높다는 생각을 뒤집은 역발상 상품으로 고객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 가운데 2010년에 출시한 'IBK 급여통장'은 사회초년생과 급여생활자에게 인기다.

통장 잔액을 50만원 이하로 설정하면 해당 금액에 대해 연 3.2%를 지급하고, 다른 잔액 구간을 설정하면 연 1.7~2.4%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 이 통장으로 급여이체 하면 전자금융 수수료 및 자동화기기 수수료가 횟수 제한 없이 면제된다. 추가로 휴대폰요금, 보험료 등 3건 이상을 자동이체(신용카드 이용 30만원, 적금 자동이체 10만원 이상)하면 타 은행 포함 모든 은행의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까지 면제된다.

지난 3년간 86만좌가 판매된 바 있는 '서민섬김통장'을 리메이크한 '친(新)서민섬김통장'도 소액 우대 상품이다.

소년소녀가장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서민섬김 입출식통장에 가입하면 50만원까지(매일 최종 잔액기준) 연 2.5%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이들이 서민섬김 적금이나 거치식예금에 가입하면 500만원까지 연 4.0%포인트 우대금리가 더해져 3년 만기 적금 기준 최고 8.2%의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도록 우대 혜택을 강화했다.

전자금융 수수료와 기업은행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월 10회) 면제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기업은행은 임진년 새해를 맞아 5000만원 이상 30억원 이내로 예금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정기예금(6개월~1년)과 중금채(1년)에 각각 최고 연 4.23%, 연 4.4%의 금리를 주는 '패키지예금'을 오는 2월말까지 특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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