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었던 양수기 녹이려다…" 비닐하우스 화재로 1000만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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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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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었던 양수기 녹이려다…" 비닐하우스 화재로 1000만원 피해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드라이기로 양수기를 녹이려다 비닐하우스에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11시 13분께 충북 진천군 초평면 이모(64)씨의 농자재 보관용 비닐하우스에 불이 나 10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가 났다.

이 불로 590㎡의 비닐하우스 일부와 고추건조기, 포장박스, 건고추 등이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씨는 드라이기로 얼어붙은 양수기를 녹이던 도중 불꽃이 농자재로 튀면서 삽시간에 불이 번졌다고 소방서 측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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