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분양 전국 1만4000가구… 작년동월比 2배 증가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다음달(2월) 전국에서 약 1만4000가구가 분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 정보 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다음달 분양 물량은 전국 23개 단지, 1만71454가구로 이 가운데 1만456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는 작년 같은 달의 7007가구보다 2배이상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3883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남(3416가구) ▲광주(2306가구) ▲충북(1956가구) ▲경남(1348가구) ▲경북(556가구) ▲서울(504가구) ▲경기(431가구) 순이었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진달래1차를 재건축 한 '래미안 도곡 진달래', 롯데건설이 서초구 방배2-6구역 일대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방배 롯데캐슬' 등이 있다.

경기권에서는 대우건설의 광교신도시 C5블록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가 다음달 중 분양될 예정이며, 인천에서는 삼성물산과 풍림산업이 공동으로 부평5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아이원'이 분양된다.

또 대우건설은 연수구 송도동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분양을 준비 중이며, 포스코건설은 송도지구 F21~F23블록에서 '송도포스코더샵'의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지방에서는 한양의 광주 첨단2지구 A1블록 '한양수자인 리버뷰', 반도건설의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 46블록 '양산물금 반도유보라4차', 세종시 1-3생활권 M6블록 '세종 엠코타운' 등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