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인 연구원은 "자회사 유한킴벌리의 영업이익이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한 점이 긍정적"이라며 "유한킴벌리는 매출 3조26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5% 늘고 영업이익은 440억원으로 25.3% 늘어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고수익 원료의약품 수출 성장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수익성 높은 국내사업 매출 성장 회복이 기대되고 원가 부담 완화(펄프가격 하락)로 영업이익 턴어라운드 2012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2012년 약가인하로 인한 추가 매출 하락 가능성은 부정적 요인"이라며 "저가구매 인센티브제 영향으로 트윈스타를 제외한 기존 전문의약품 매출 감소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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