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합참의장 “이란에 군사적 조치는 시기상조”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해 군사적 조치를 취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뎀프시 의장은 이날 내셔널 저널에 “우리가 현재 취하는 경제 제재와 외교적 압박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조치들이 충분하지 않다고 결론짓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의장은 “이란과의 갈등은 안보적 관점에서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매우 불안정한 상태를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지난 24일 상·하원 국정연설에서 “미국은 이란의 핵무기 획득을 단호하게 막을 것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조치라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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