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63% 오른 11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5일 애플의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 발표 등에 힘입어 112만5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쓴 주가에 다시 다가가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사상 최고가를 찍은 이후 전날 113만원선으로 내려간 바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UBS와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메릴린치, CS 등이 올라와 있다. 사실상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5.83% 증가한 5조2964억원이라고 밝혔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98%와 16.98% 늘어난 47조3039억원과 4조12억55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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