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유류운반선 두라3호 폭발사고의 실종ㆍ사망자에 대한 발인이 부산 영도구 구민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실종ㆍ사망자 가족들은 선사 측과 보상과 관련한 협의를 일단락짓고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선사는 실종자와 사망자 가족에게 우선 선원 보험금과 장제비, 선사 위로금 등을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해역인 자월도 인근에서 사고 10일만에 수색작업을 종료한 인천 해양경찰서는 선장 안모(56)씨에 대한 사고책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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