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화학계열사, 관리시스템 강화에 목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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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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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삼성의 화학계열사들이 ‘스피드경영’을 위해 관리시스템을 강화한다.

삼성정밀화학은 27일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233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거래 상대방은 정보통신기술 계열사인 삼성SDS다. 삼성정밀화학은 이달부터 시작해 2014년 9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일 제일모직도 같은 목적으로 6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역시 거래상대방은 삼성SDS이며, 거래완료일도 같다.

삼성정밀화학 관계자는 “기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것”이라며 “관리 효율을 제고해 제품 재고와 판매 현황 등을 처리하는 업무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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