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찰은 대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중부분원에서 집주인 김모(76)씨 등 일가족 시신을 부검을 실시했다. 국과수는 독극물 검사, 화학분석 등 과학수사를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려고 노력 중이다. 하지만 시신이 심하게 훼손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대부분 연기를 마신 흔적이 발견돼지 않을 정도로 상태가 안좋다"면서 "타살이나 방화 등 다른 사망 원인을 찾는 것은 어렵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결과는 6일 이후 나오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결과에 따라 수사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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