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파크, 리프트 판매 수익금 기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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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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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비발디파크 스키월드가 스키장 이벤트를 통해 모은 수익금 3402만원을 복지재단을 통해 기부했다.

비발디파크의 관계자에 따르면 "매일 오전 7시 비발디파크 메인센터에 있는 온도계가 영하 10도 이하를 가리키면 해당일 스키리프트권 판매 금액의 1%를 적립하는 `추울 땐 스키월드 GO! GO! GO!‘ 이벤트를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수은주가 떨어질수록 나눔의 온도계는 올라가는 취지로 진행된 기부금 적립행사로 지난 한 달간 모두 3000만원이 넘는 금액이 모아졌다.

비발디파크는 적립금을 대명복지재단에 기부, 지역 불우이웃의 난방비 지원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며 기금의 사용처와 지역가구 수는 대명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된다.

또 그동안 기부 이벤트로 해당일 리프트권 구매로 나눔에 동참한 고객에게는 스크래치 복권과 할인권을 증정, 숙박권과 오션월드 이용권 등 모두 1억원 규모의 경품을 제공했다.

비발디파크의 한 관계자는 “유난히 추웠던 지난 한달 간 3천만원이 넘는 금액이 적립돼 나눔의 온도계가 어느때보다 뜨거웠다”라며 “고객에게 나눔을 동참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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