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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은 다음달 양산 물금택지지구 46블록 '양산 반도 유보라' 4차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29층 1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95㎡의 1214가구로 구성된다. 기존 1~3차 단지와 합하면 3000가구의 대규모 유보라 타운이 생기는 셈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부산대양산캠퍼스역과 증산역이 가깝다. 중심상업지구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다. 또 부산대 양산캠퍼스와 부산대학병원을 비롯해 산·학연구단지, 업무시설 등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양산 반도 유보라 4차에는 양산신도시 최초의 영어교육법인 YBM과 연계된 영어마을이 단지 내에 조성된다. 단지 좌측으로 맞닿아 있는 초등학교, 고등학교와 더불어 입주민 자녀들에게 최고의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부에는 혁신적인 평면 구조가 도입된다. 전 가구 4베이(bay)이상, 최대 4.5베이로 구성되며 공용 욕실뿐 아니라 부부 욕실에도 욕조와 샤워부스가 설치된다. 기존 중소형 아파트 중에서는 부부 욕실까지 욕조를 설치하는 경우를 거의 찾아 볼 수 없었다.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3개 면적의 중앙광장을 들어선다. 단지 주변으로는 약 1㎞의 단지 둘레길이 조성된다.
분양가는 지난 7월 분양한 양산 반도유보라 3차보다 비슷한 3.3㎡당 700만원대 초반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 3번 출구 인근에 있다. 159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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