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위험회피 성향이 완화되며 이머징 마켓 주식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외국인 매수 지속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 자금은 지난해 한국 비중을 과도하게 축소했던 부분에 대한 반작용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주의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정문희 연구원은 “2월의 경우 이탈리아를 비롯한 주요 유럽국가들의 국채 만기가 집중되어있는 가운데 그리스 디폴트 우려, 포르투갈 2차 구제금융신청설 등 유럽 재정위기 이슈가 재차 확산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외국인들의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지 아직은 확신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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