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株, MENA지역에 유럽위기 먹구름 사라지고 있다 <LIG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LIG투자증권은 30일 건설주(株)에 대해 중동·북아프리카(MENA)지역에서 유럽위기의 먹구름이 사라지고 있다며 해외중심 건설 6개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채상욱 연구원은 "유럽계 상업은행 철수로 MENA지역 프로젝트 발주 지연·취소 우려에 대한 먹구름을 걷을 시기가 도래했다"며 "이집트 ERC 정유시설(35억달러 규모), 사우디 얀부3 발전소(20억달러 규모), 사다라프로젝트 등 한국이 입찰한 주요 프로젝트가 이슬람금융의 지원으로 금융조달에 성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향후 유럽 일부국가의 재정위기가 부각되더라도, MENA지역 발주는 이슬람금융과 수출신용(ECA)의 지원으로 계획된 프로젝트는 발주 될 것"이라며 "지난해 10월5일 유럽발 발주우려 리스크로 건설주가 무더기 하락·하한가를 기록했던 이벤트는 향후 없을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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