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어닝 서프라이즈는 계속된다 <신한금융투자>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호텔신라에 대해 현재 주가 수준의 PER은 15.9배이로 25.6%의 상승여력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7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사상 최대인 511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29.3%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인 35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141.1% 늘었다”고 분석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2012년에는 외국인 입국자가 1050만명을 넘으면서 호텔과 면세점의 호황은 지속될 것”이라며 “2011년 9월 중순에 오픈한 루이비통과 7월에 오픈한 김포공항의 매출 증가 효과가 2012년에는 1년 내내 반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올해 매출 2조697억원, 영업이익 154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7.3%, 61.4% 증가할 것”이라며 “순이익은 2011년 대비 93.1% 증가한 108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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