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아트라스BX는 전 거래일보다 1.44% 상승한 2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5000주를 넘어서고 있고, 키움증권과 대우증권 등이 매수 상위 창구로 올라와 있다.
이규선 대우증권 연구원은 "아트라스BX의 4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 1276억8000만원(전분기대비 +14.8%, 전년동기대비 +9.1%), 영업이익 199억4000만원(+70.1%, +16.0%)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4분기의 높은 실적 개선은 겨울철 성수기 진입에 따른 매출 호조와 아트라스BX의 수익성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원자재 가격과 환율이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아트라스BX의 2012년은 안정적 성장속에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지난해 부진의 원인이었던 유럽과 중동 등의 해외 거래선이 안정을 되찾았고 원재료 비중을 개선한 중저가 제품 매출이 본격화 되면서 점진적인 매출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