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와이솔, 삼성電 휴대폰 판매 수혜주 선정에 이틀째 2% '상승'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와이솔이 이틀 연속 2% 이상 오르고 잇다. 삼성전자의 휴대폰 판매 확대 수혜주로 손꼽혔기 때문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현재 와이솔은 전 거래일보다 2.26% 상승한 1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31% 상승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과 동양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솔은 1992년부터 SAW 필터(Filter)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라며 "2008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이후 2010년 9월 코스닥에 상장, 주 고객은 삼성전자(매출비중 65%)"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휴대폰 판매 증가로 와이솔의 SAW 필터 및 GPS 매출이 확대되고 있는데다 통신 3G, 4G 제품 비중확대로 제품 단가가 상승하고 있다"며 "주 고객사인 삼성전자 외에도 LG전자, 중국 ZTE, Huawei사 등 신규 고객을 발굴해 와이솔 주가의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