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오산종합의료기관 건립위해 서울대,분당서울대병원과 MOU체결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오산시와 인근 화성시, 평택시, 용인시 등 경기남부권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오산종합의료기관(가칭) 건립을 위해, 오산시,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

김문수 도지사와 곽상욱 오산시장, 정희원 서울대학교병원장, 정진엽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은 30일 경기도청에서 안민석 국회의원, 김진원 오산시의회의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종합의료기관(가칭) 건립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은 지난 2008년 가칭 오산서울대병원과 치과병원 건립에 합의한 MOU를 대체하는 것으로 오산시 내삼미동 일대 123,115㎡ 부지에 조성된 종합의료시설부지에 서울대학교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이 오산종합의료기관 건립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 보건정책과 관계자는는 “오산종합의료기관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4개 기관의 의지를 확인했고, 반드시 건립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반 조건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