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양로금 3600억 위안 A주 증시 투입할 것

  • 고수익, 고배당에 집중 투자

중국 국무원이 양로금 3600억 위안을 증시에 투입한다.

중국 국무원 관계자는 “양로기금(노후연금기금)의 일부를 주식시장에 투입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각 지방정부를 통해 중국 A주에 약 3600억 위안의 자금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투입규모는 성급 대도시 양로 기금의 10%∼20%로 각 도시마다 그 비율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주로 중장기적으로 고수익, 고배당을 보이고 있는 금융 및 대형 제조업에 투자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국 사회보장기금의 자산 배분은 45%가 예금, 채권 등 고정자산수익상품에, 30% 가량은 주식시장, 25% 가량은 사모펀드 투자 등 기타 분야에 분산투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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