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독일 폴크스바겐과 일본 도요타자동차 등 주요 거래처가 중국에서 HV와 EV를 생산하겠다는 방침을 표명한 데 따라 리튬이온전지의 공급체계에 효율을 높이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파나소닉이 리튬이온전지의 중국 생산을 결정하면 일본 업체 가운데 첨단 전지를 해외 생산하는 첫 사례가 된다. 일본 업체들은 기술 유출을 이유로 첨단 전지의 해외 생산을 꺼려왔다.
파나소닉은 지금까지 리튬이온전지를 효고(兵庫)현 공장에서 생산해왔다. 파나소닉은 리튬이온전지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이 20%가 넘어 한국의 삼성과 수위를 다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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