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CIB 부문 매트릭스 체제 본격 가동

30일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열린 신한금융지주 CIB사업부문 출범식에 참석한 소속 임직원들이 힘차게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기업투자금융(CIB) 부문에 대해 매트릭스 체제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신한금융은 30일 그룹 내 CIB사업부문을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28일부터는 신한은행 본점에서 근무하던 150여명의 CIB 관련 임직원들이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로 이전해 금융투자 IB 조직과 공동 업무를 시작했다.

CIB사업부문은 은행과 금융투자로 나뉘어져 있던 고객 분류체계를 통합했으며 이같은 고객 분류를 기반으로 기업에 직접금융 및 간접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또 복잡하고 다양한 기업고객의 수요에 더욱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동일 건물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를 통해 복합 금융상품 및 금융 솔루션 제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은행과 금융투자의 상호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내부 제도를 일관성 있게 정비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겸직 조직 및 임직원을 두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CIB사업부문을 이끌어 갈 부문장으로 오세일 신한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

오 부문장은 “내부 이해관계를 초월한 최적의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최고의 전문가 집단을 지향해야 한다”며 “그룹의 위상을 높이고 비전을 달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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