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0년 전 미라서 암 발견..암이 산업화 때문 의문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2200년 된 이집트의 미라에서 전립선암이 발견됐다.

살리마 이크람 카이로 소재 아메리칸 대학교수는 포르투갈 과학자들과 함께 리스본 국립고고학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미라를 2년간 연구한 끝에 40대에 사망한 미라의 주인공이 전립선암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30일(현지시간) 말했다.

러시아에서 발견된 2700년 전 왕의 유골에 이어 전립선암의 두번째로 오래 된 사례로 이는 암이 반드시 산업적 요인과 관련돼 있지는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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