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현탁 기자)국순당에서 운영하는 전통주 전문주점 백세주 마을과 우리술상은 정월대보름(2월6일)을 맞아 정월대보름 이벤트로 ‘고려시대 술로 귀밝이 하세요’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세주 마을과 우리술상은 정월대보름에 내방하는 손님에게 귀밝이 술(耳明酒)로 1,000년전 고려시대 복원주 백하주를 한잔씩 무료 시음회를 연다. 또한 우리 조상들이 정월대보름에 즐긴 삼색나물과 오곡밥, 부럼 등을 포함한 메뉴를 개발해 당일 한정판매한다.
‘백하주는’ 술 익는 모습이 ‘하얀(白) 노을(霞)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술로 1000년전 고려시대 귀족계층에서 즐기던 우리나라 전통 청주의 대표적인 술이다. 알코올 도수는 15도로 부드럽고 깔끔하면서 감칠맛과 쌉쌀한 맛이 잘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백세주마을과 우리술상은 국순당에서 운영하는 전통주 전문주점으로 전국적으로 총 19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국순당 김춘섭 상무는 “2012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내방객들께서 1000년전 고려시대 복원주인 백하주로 귀밝이 술 하시고 올해 좋은 소식을 많이 듣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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