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어린이·청소년들과 색다른 사회공헌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게임업계가 어린이·청소년들과 색다른 사회공헌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넥슨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F.L.Y(Fun & Leadership for Youth) 스키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넥슨과 게임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F.L.Y 스키캠프는 강원도 소재 한솔 오크밸리에서 30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된다.

이번 스키캠프는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 저소득층 청소년 60명이 참여한다.

청소년들은 교육, 건강, 즐거움을 모토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직접 체험해보고 게임과 놀이를 통한 건강한 게임문화를 배우게 된다.

청소년들은 스키강습뿐 아니라 게임 기획서 작성을 통해 게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하고, 올바른 인터넷 예절과 게임이용방법 등 건강한 게임문화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넥슨 박이선 사회공헌실장은 “올해 사회공헌 사업의 첫 발을 청소년들과 함께 내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게임이 건강한 놀이문화로 인식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네오위즈게임즈는 게임포털 피망을 통해 서비스 중인 피망바둑에서 보육원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피망바둑 희망더하기! 신나는 바둑 여행’을 진행했다.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50여명의 보육원 어린이들과 프로기사, 명지대학교 바둑학과 학생, 바둑 커뮤니티 ‘바세바(바둑으로 세상을 바꾸자)’등으로 구성된 7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모여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프로기사 박지연 2단은 “개인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내가 가진 재능을 나누고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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